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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부정청탁 재조명… 주식은 바닥시점인 지금부터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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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부정청탁 재조명… 주식은 바닥시점인 지금부터 사라?

JTBC 이규연 스포트라이트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JTBC 이규연 스포트라이트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JTBC 탐사프로그램인 스포트라이트에서 강원랜드의 부정청탁의 전말이 방송되며 포털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청탁랜드 또 다른 비밀 추적 편은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신의 직장' 강원랜드, 500명 부정청탁 전말이 공개됐다.
높은 연봉과 복지혜택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강원랜드의 '채용 비리'가 불거졌다.지난 2012~2013년 교육생 채용 비리 사건이 금품 청탁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분노를 사게 했으며, 지난 2013년 당시 518명의 합격자 가운데 493명이 청탁을 통해 입사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주가를 보는 뷰는 긍정적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0일 강원랜드에 대해 바닥 시점인 지금부터 사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제시하며•목표주가 4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먼저 배당이다. 현 주가 기준 17년 배당수익률은 2.77%(DPS 990원, 배당성향45%)로 추정된다. 18년 배당수익률은 3.21%(DPS 1150원)로 예상된다.

18년 매출 성장 가시화도 기대된다. 현 CEO의 임기 초중반에는 ‘매출총량제’ 영향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임기 후반기인 4Q16부터 매출총량제를 지키기 위한 ‘회사의 의지(매출 감소)’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1Q18에 CEO 교체가 예상된다. 공교롭게 내년 1분기부터는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격으로 접근하면 지금이 바닥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18년 예상 PER 15배(35,000원)에 매수해서 20배(4만6000원)에 매도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