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효리네 민박2’의 많은 관심으로 애꿎은 제주 소길리 사무소가 곤욕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가 1탄에 이어 7~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면서 제주 애월읍 소길리 사무소로 전화가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리네 민박2' 위치와 숙박 관련문의 전화가 계속 울려대는 통에 직원들이 업무를 보지 못할 지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길리 사무소 직원들은 호소문을 붙여놔도 직접 들어와 '효리네 민박' 위치를 묻는 관광객들이 넘쳐난다며 업무 지장을 호소했다.
'효리네 민박2' 소길리 사무소 전화문의에 네티즌들은 "효리네 민박이 관광명소인 줄 아나 봐", "왜 단체버스 타고 가서 한 바퀴 돌고 오지?", "효리네민박2 보고 인스타에 태그 하나라도 더 달기위해 발악 중"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민박집을 열어 투숙객들과 소통하는 '효리네 민박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