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집값 안정세가 뚜렷하다.
아파트투유와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 11개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8개월만에 제자리걸음이다.
하지만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 분위기에 편승 경기도 파주시 집값이 오름세다.
5월 첫째주 서울 강남권 11개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8개월만에 보합 전환해 0.00%이다.
서울 집값을 견인하던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4구는 낙폭이 커지며 5주연속 내렸다. 동작(0.06%)·강서구(0.03%) 등도 관망세로 돌아섰다. 강남구 전세값도 0.31% 떨어져 서울에서 하락이 가장 컸다.
성북구와 서대문구는 뉴타운과 인근을 중심으로 소폭 올랐다. 펄펄 끓었던 마포구도 상승세가 둔화됐으며 노원구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책이 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당분가 시장안정화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