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위험한 약속' 3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최명희(김나운 분)는 친딸 한서주(김혜지 분)와 강태인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일방적으로 결혼 날짜를 통보한다.
최준혁에게 협박당한 강일섭은 집으로 찾아온 오혜원(박영린 분)에게 최준혁이 폭로한 7년 전 심장 수술한 내막에 대해 캐묻는다.
오혜원은 강일섭이 "7년 전에 나 어떻게 살린 거야?"라고 추궁하자 긴장한다. 당시 차은동(박하나 분)을 위협해 의식을 잃은 차만종(이대연 분) 심장을 이식했던 오혜원은 강태인이 들어오자 서둘러 태인의 집을 빠져나간다.
한편, 최명희는 연두심(이칸희 분)을 불러 강태인과 한서주 결혼을 서두르라고 압박한다. 더 나아가 최명희는 "최준혁이라고. 걔가 강 상무 약점 하나 던져주면 아주 뼈까지 씹어먹을 놈이다"라고 연두심에게 조카 최준혁을 험담한다.
한광훈(길용우 분)은 아들 한지훈(이창욱 분) 생모 연두심이 강태인과 한서주 결혼 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보고 가슴아파한다.
마침내 연두심은 한광훈에게 "태인이 당신 딸이랑 결혼시켜요"라고 마지못해 결혼 허락을 한다.
최준경이 "어디서 양쪽으로"라고 흉을 보자 한서주도 "천박하고 상스러워"라며 차은동을 모욕한다.
한편, 은동과 태인이 낚시터에 함께 있는 것을 본 후 지훈은 은동과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연두심이 한지훈 생모임을 알고 있는 차은동은 집으로 찾아온 지훈에게 "너 강태인이랑 더 이상 골 만들지 마"라고 훈계한 것.
최준혁이 강일섭을 위협한 것을 알게 된 강태인은 최영국을 찾아가 협박한다. 태인은 "최준혁에게 전하라"면서 "니 아버지도 무사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병원 관련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최영국을 압박한다.
한광훈 회장 휴대폰을 몰래 확인했던 최명희는 차은동을 추궁한다. 은동을 호출한 최명희는 "니가 이런 문자를 보냈던데. 뭐야?"라며 한광훈과 연두심, 한지훈의 비밀을 밝히라고 압박한다.
말미에 최준혁은 강일섭 집으로 찾아가 난동을 부린다. 차은동이 있는 가운데 최준혁은 강태인과 한서주 사진을 찢으며 "제가 살아 있는 한 강태인이는 그 어떤 것도 못합니다"라며 강일섭과 연두심을 협박한다.
최준혁이 미쳐 날뛰는 모습을 본 연두심은 기함한다.
은동바라기 한지훈이 왜 차은동과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