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에서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높은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다우의 개’ 사냥 전략은 2020년엔 완전히 ‘꽝’으로 돌아갔다.
팩트셋 리서치 시스템즈((FactSet Research Systems))에 따르면 올해 10개 주식의 평균 총수익률은 9% 손실이다. 반면 다우존스 30 주가지수는 거의 6%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배당금을 계산하기 전에도 14%나 추가로 올랐다.
투자정보업체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그룹(Bespoke Investment Group)는 올해 뉴욕증시 동향을 고려할 때 ‘다우의 개’가 수익을 내지 못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벍혔다.
베스포크는 “지난 몇 년 동안 가치주의 약세를 고려할 때 ‘다우의 개’가 다른 종목보다 실적이 저조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2019년에 ‘다우의 개’ 총수익률 기준으로 19% 증가한 반면 다우의 다른 20개 종목은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다우의 개’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은 두 가지를 제외하고 내년에 거의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머크 와 JPMorgan 은 2021 년에 합류 할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올해 초 30 주지 수에서 제외 된 화이자와 엑손을 대체 할 것이다 . 새로운 항목의 배당 수익률은 각각 3.3 %와 2.9 %입니다.
머크와 JP모건 은 2021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올해 초 다우지수에서 제외된 화이자와 엑손을 대체할 것이다. 이들의 배당 수익률은 각각 3.3%와 2.9%다.
문제는 ‘다우의 개’를 잡았을 때 다른 종목에 투자한것보다 높은 수익을 낼수 있냐는 것이다.
베스포크는 투자자가 10개의 주식을 모두 구매하는 것보다 더 선택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면 긍정적인 관점에서 눈에 띄는 3개 종목이 있다고 조언한다.
베스포크는 다우, 버라이즌, 스리엠은 현재 트렌드 및 타이밍의 관점에서 최상의 설정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다우의 개’ 전략은 1991년 미국의 마이클 오 히깅스(Michael O Higgins)가 비팅 더 아우(Beating the Dow)라는 책에서 소개한 전략인데 이제는 수명을 다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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