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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주가 상승 탄력...1월 전기차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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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주가 상승 탄력...1월 전기차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470%

중국 자동차 업체 샤오펑의 1월 전기차 판매량이 470% 증가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자동차 업체 샤오펑의 1월 전기차 판매량이 470% 증가했다. 사진 = 로이터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샤오펑은 지난 1월 판매량이 6015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0% 늘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P7 스마트 스포츠 세단과 G3 스마트 컴팩트 SUV 판매 모두 강력한 모멘텀을 유지해 샤오펑의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3분기 연속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형 세단 P7이 전체 판매량의 61%를 차지하면서 주력 모델로 활약했다. G3 모델의 납품 대수는 2,305대로 전년 같은 기간 118% 상승률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모델3의 경쟁 모델인 샤오펑의 P7 세단은 지난해 6월부터 출시됐다. 지난해 2만7041대가 출시됐는데, 이는 1년 전의 2배 이상이다.
최근 샤오펑은 P7 고객들에게 새로운 버전의 운영체제인 Xmart OS 2.5.0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모건 스탠리는 샤오펑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고, IT 전문 매체 이퀄오션(equalocean) 또한 샤오펑 목표가격을 72달러, '구매'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날 샤오펑 주가는 미국 정규 주식시장에서 동부시간 오전 8시 39분 기준(한국시간 10시 39분) 6.75% 상승한 51.43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