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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 사상최고치, 일런 머스크 비트코인 시세 조작 … 테슬라 애플 아마존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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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 사상최고치, 일런 머스크 비트코인 시세 조작 … 테슬라 애플 아마존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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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일런 머스크의 비트코인 시세 주조가 뉴욕증시도 끌어올리고 있다. 테슬라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시세
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1H 33M
NASDAQ Composite Index 13931.84 +75.54 0.55%
Nasdaq-100 Index 13643.01 +39.05 0.29%
DOW INDUSTRIALS 31287.02 +138.78 0.45%
S&P 500 3900.24 +13.41 0.34%
RUSSELL 2000 2275.3372 +42.0099 1.88%
NYSE COMPOSITE 15174.1284 +104.5262 0.69%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바이든 기 부양책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름세다. 특히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효과로 비트코인 시세 상승이 주목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등 3대 지수는 일제히 장중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미국 상원과 하원은 지난 주에 이미 예산결의안을 가결했다. 의회 과반의 동의만 구하면 되는 예산조정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요청한 1조9천억 달러 부양책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조치를 마련한 것이다. 지금은 공화당이 동의하지 않아도 민주당 단독으로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바이든과 민주당은 2월 중에 새로운 부양책 도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옐런 장관은 의회가 부양책을 도입하면 내년에 미국이 다시 완전고용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느린 경제 회복에 고통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기조 속에 장단기 금리 차이가 확대되는 점도 뉴욕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경기 회복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테슬라 주가가 주목을 끌고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15억 달러어치 사들였다고 고시했다. 테슬라는 특히 테슬라 자동차 판매 대금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이같은 발표에 비트코인 가격시세도 고공핸징이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58% 올랐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는 15억달러 어치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된 보고서를 통해 "올해 1월 추가 다각화와 현금 수익 극대화를 위한 더 많은 융통성을 제공해줄 투자 정책 업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특히 "가까운 미래에 우리 제품을 위한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용인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트코인을 받고 자사 전기차를 팔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첫 자동차 제조사가 되는 셈이다.

테슬라의 머스크 CEO는 최근 트위터 계정의 자기소개란을 '#비트코인'(#bitcoin)으로 변경한 뒤 "돌이켜보면 그것은 불가피했다"는 미묘한 말을 남겼다. 오디오 전용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와 인터뷰에서도 "현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열광적인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언급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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