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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5)] 흙으로 만든 신암리 비너스상(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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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5)] 흙으로 만든 신암리 비너스상(像)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글로벌이코노믹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기다'를 연재합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으며, 최근에는 한민족의 시원을 밝히기 위해 한·중·일에 흩어져 있는 단군의 흔적을 답사했습니다. 앞서 연재한 '고조선 시대 단군 이야기'에 이어 '한반도 삼한시대 이야기'를 김경상 작가에 의해 생생한 유적과 유물 사진으로 만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신석기 시대 울산 신암리 비너스상(像), 울산박물관
신석기 시대 울산 신암리 비너스상(像), 울산박물관

흙으로 만든 여인상으로. ‘신암리 비너스상(像)’이라 불린다.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기 위해 고대인들이 만들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와 비슷한 형태가 중국 홍산문화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신석기 유적에서도 출토되고 있다.

처용유적에서 발굴된 결상이식 옥귀걸이와 더불어 비너스상은 고조선 단군시대 제사장의 유물로 추정된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