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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이동욱, 저승사자-왕여 극과 극 캐릭터 비하인드 컷 "이 고운 옷 누구에게 입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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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이동욱, 저승사자-왕여 극과 극 캐릭터 비하인드 컷 "이 고운 옷 누구에게 입힐꼬"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로 활약하는 이동욱의 전생이 고려시대 황제 왕여로 밝혀져 충격을 던졌다./사진= tvN 공식 페이스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로 활약하는 이동욱의 전생이 고려시대 황제 왕여로 밝혀져 충격을 던졌다./사진= tvN 공식 페이스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도깨비' 저승사자 이동욱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7일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승사자 이동욱의 비하인드 컷과 함께 "캐릭터가 극과극이라 정신이 퍽 사나운데...이 와중에 너무 매력적이다. 마음은 칭찬을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의 이동욱은 저승사자가 되어 저승 찻집에서 차를 따르는 모습과 광인이 된 왕여의 모습으로 나타나 비단옷을 끌어안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들어 있다. 망자는 저승 찻집에서 차를 마시는 순간 이생의 기억이 사라지는 비밀이 숨어 있다.

이동욱은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로 활약, 명부를 받은 사람들의 전생의 기억을 지우고 저승으로 데려다 주는 역을 수행했다.

하지만 저승사자는 전생의 부인이었던 써니(유인나 분)를 만나면서 저승차사의 권한을 사사로이 쓰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13회에서는 저승사자는 자신의 권한을 사사로이 쓴 벌로 전생의 기억을 모두 되찾는 벌을 받았다.

저승사자는 고려시대 김신(공유 분)의 주군 왕여로 간신 박중헌(김병철 분)의 꾀임에 빠져 충신 김신과 김신의 여동생이자 왕비 김선(김소현 분)을 죽였다. 왕여는 왕비를 향한 그리움에 광인이 되었다. 광인이 된 왕여는 김선이 죽을 때 입었던 비단 옷을 들고 "이 고운 반지 누구에게 끼울꼬, 이 고운 옷 누구에게 입힐꼬"라며 길거리를 누비고 돌아다녔다.

쪼글쪼글한 파파노파로 나타난 삼신할매(이엘 분)는 "그 반지 나에게 달라"고 하자 왕여는 반지를 그녀에게 던졌다. 왕여는 비단옷은 불에 던진 후 궁으로 돌아가 자살로 생을 마쳤다. 왕여는 궁녀에게 박중헌이 매일 소량씩 주던 탕약이 뭔지 안다며 다 달라고 해서 전부 마신후 세상을 떴다.

왕여는 자살한 벌로 600년을 보낸 후 저승사자가 됐다. 13회 엔딩에서 김신은 가슴의 검을 빼 박중헌을 찔렀다. 그 순간 나타난 저승사자는 900년 동안 원귀로 돌아다닌 박중헌의 이름을 세 번이나 불러 마침내 저승으로 데려갔다. 박중헌이 사라진 후 김신은 불꽃이 되어 무로 돌아가며 엔딩을 맞았다.
'도깨비' 저승사자 이동욱의 비하인드 컷을 화보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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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저승사자 이동욱/사진=tvN 공식 페이스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저승사자 이동욱/사진=tvN 공식 페이스북 캡처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