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박신애, 가짜 손녀 밝혀진 이후.. 결국? 김미풍은 도대체 어디에 (50회 예고, 결말 D-4, 시청률)

18일(토요일) 저녁 8시 45분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변호사가 된 남한 청년 이장고(손호준 분)와 씩씩한 탈북녀 김미풍(임지연 분)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공식 홈페이지 50회 방송안내에 따르면 수천 억 원 대 자산가 김덕천(변희봉 분)이 드디어 진짜 손녀 김미풍을 찾아 나선다.
참 멀리도 돌아 돌아 왔다. 김덕천은 평생을 애타게 찾던 손녀 김미풍과 며느리 주영애(이일화 분)를 눈 앞에 두고도 몰라봤던 지난 시간에 가슴이 미어진다.

김덕천은 믿음직한 조달호(이종원 분)과 함께 사채 빚에 쫓기고 있는 김미풍과 주영애의 행적을 뒤따라가 본다.

그 곳에서 김덕천은 김미풍이 아버지 김대훈(한갑수 분)을 찾기 위해 만들었던 전단지를 보게 되고 절규하며 눈물을 쏟아낸다.

그 가운데 김미풍과 주영애는 사채업자들의 협박에 못이겨 지방에 있는 유흥업소에 끌려가게 된다.

그곳에서 사채업자들은 돈을 갚지 못하면 벌어서라도 갚으라며 김미풍에게 유흥업소 도우미 일을 하라고 윽박지르는데……

과연 김덕천은 진짜 가족 김미풍과 주영애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꿈에 그리던 재회를 할 수 있을까?
반면 가짜 손녀 행세를 하고 있던 박신애(임수향 분)는 김덕천이 자신의 실체를 알게 된 것을 눈치챈다.

이에 박신애가 펼쳐왔던 악행이 밝혀진 뒤 김덕천과 김미풍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결말을 향해가고 있는 ‘불어라 미풍아’는 진짜 손녀 김미풍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가짜 손녀 박신애의 악행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결말을 앞두고 박신애의 실체가 하나 둘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50부작에서 3편 추가 편성해 총 53부작으로 꾸며진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손호준(이장고 역), 임지연(김미풍 역), 임수향(박신애 역), 한주완(조희동 역), 황보라(조희라 역), 장세현(이장수 역), 김영옥(달래 역), 변희봉(김덕천 역), 반효정(천귀옥 역), 이휘향(마청자 역), 금보라(황금실 역), 한갑수(김대훈 역), 이종원(조달호 역), 김희정(이남이 역), 이일화(주영애 역), 이대연(이경식 역), 한혜린(하연 역), 최필립(방성식 역), 김현(김순분 역) 등의 배우가 출연하고 있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수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주말)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불어라 미풍아’의 시청률 현황(닐슨코리아 제공)은 1회 10.4%, 2회 11.6%, 3회 11.4%, 4회 13.3%, 5회 12.1%, 6회 13.6%, 7회 13.1%, 8회 13.1%, 9회 12.0%, 10회 13.2%, 11회 11.1%, 12회 11.2%, 13회 11.6%, 14회 12.8%, 15회 11.9%, 16회 12.3%, 17회 10%, 18회 12.3%, 19회 11.2%, 20회 11.2%, 21회 11.3%, 22회 13.0%, 23회 10.3%, 24회 12.1%, 25회 9.3%, 26회 14.7%, 27회 10.9%, 28회 12.8%, 29회 10.6%, 30회 14.0%, 31회 12.5%, 32회 14.2%, 33회 11.3%, 34회 15.1%, 35회 11.6%, 36회 15.1%, 37회 18.9%, 38회 13.8%, 39회 18.1%, 40회 15.7%, 41회 19.5%, 42회 14.0%, 43회 19.3%, 44회 14.9%, 45회 18.3%, 46회 19.0%, 47회 21.6%, 48회 18.4% 그리고 지난 2월 12일(일요일) 방송된 49회에서는 시청률 22.2%를 기록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