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 시즌3'(이하 ‘집밥 백선생3’)에서는 새로운 제자들인 이규한, 윤두준, 양세형, 남상미의 요리 실력이 공개된 가운데 백종원이 돌발 수업으로 '감자전 레시피'를 공개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쫄깃한 감자전 팁으로 "강판이나 믹서에 간 감자를 물을 짜주라"고 설명했다. "갈아 놓은 감자에서 물을 안 짜내면 질척거리는 감자전이 돼 실패한다"는 말에 남상미는 "아!"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 다른 꿀팁은 물기를 짜내면 하얀 전분가루가 밑에 가라앉는데, 이때 위의 물은 버리고 전분과 갈아 놓은 감자를 섞어서 감자전을 부쳐주는 것이 핵심이다. 윤두준과 이규한은 밑에 가라앉은 전분 가루가 중요하다고 맞장구를 쳤다.
백종원이 소개한 감자전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감자전 레시피>
-재료: 감자 4~5개, 물, 소금 두 꼬집, 풋고추, 식용유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믹서에 넣고 물은 감자가 갈릴만큼 충분히 부어준다.
2. 믹서에 간 감자를 면포나 거즈를 이용해 물을 짜준다.
4. 감자 갈은 것과 감자 전분을 섞어 준 뒤 소금 두 꼬집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준다.
5. 식용유를 충분히 둘러 주고 감자 반죽을 올린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올려준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