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오롯이 만나는 방법 중 하나로 프라이빗 캠핑만한 것이 있을까. 특히 제주에서는 용암이 흐른 대지에 기대어, 앞으로는 끝없이 펼치진 광활한 바다의 수평선과 위로는 새까만 하늘 위로 떠 있는 달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해변가 캠핑장으로는 김녕해수욕장과 하모해수욕장의 야영장을 추천한다.
한낮의 열기가 식어 따스한 온기만을 남긴 밤하늘에 모든 것을 내어놓고 말하다보면, 어느새 위로받고 다시 힘을 내는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위치 : 김녕해수욕장_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 하모해수욕장 :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 우도 옆 비양도 캠핑장_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3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