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3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황수지(정유민 분)가 봉천동 때문에 견제 중인 강여원이 결혼한 여자임을 알게 된다.
강여주(김이경 분)는 언니 강여원이 봉천동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팀장님이란 분 언니랑 은근 케미가 좋아 보이던데"라고 말한다. 그러나 여원은 "얘가 무슨 소리 하는 거야"라며 펄쩍 뛴다.
한편, 수지는 여원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지훈(심지호 분)에게서 듣는다. 수지와 밀당을 벌이던 지훈은 마침내 꽃다발을 들고 수지를 집으로 만나러간 것.
수지가 "다시는 나 안 보나 했는데"라고 하자 지훈은 "내 진심이야"라며 꽃다발을 건넨다.
앞서 수지는 지훈이 스튜디오 오픈 기념으로 선물한 꽃바구니를 버렸고 이를 목격한 지훈은 밀당을 위해 수지 전화를 일부러 거부해왔다.
수지가 여원과 천동을 의심하면서 "그런 여자한테 사심이라도 있는 거야? 뭐야?"라고 하자 지훈은 "강여원씨 결혼한 분이야"라고 전한다. 여원이 결혼했다는 말에 수지는 "아줌마였어?"라며 깜짝 놀란다.
한편 천동은 여원과 같이 귀가하다가 여원이 떨어뜨린 장갑을 줍는다. 이에 천동은 장갑을 직접 갖다 주겠다며 사남매 식당 앞에서 여원을 기다린다.
여원의 시누이 남지영(정소영 분)이 운영하는 애견카페서 아람(이아라 분)이와 시간을 보내던 천동은 "좋아하겠지"라며 테이블에 선물을 꺼내놓고 여원을 기다린다.
앞서 천동은 붕어빵집 앞에서 아람이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할 뻔한 위기에서 구해준 바 있다.
천동이 자신이 구해준 아람이가 여원의 딸임을 알게 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