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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꿈, 항공기 개발거점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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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꿈, 항공기 개발거점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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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1986년부터 항공기 엔진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사이타마 현 와코우시(埼玉県和光市)의 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재는 내년 봄에 납품이 시작되는 7인승 소형 항공기 '혼다 제트'의 엔진 내구성 등을 테스트하고 있다.

시설 내에는 비둘기 등의 조류가 빨려 들어와도 계속 비행할 수 있는가, 부품이 파손되었을 경우에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는가 등 주로 안전성과 관련 되는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혼다의 항공기 개발은 창업자인 고 혼다소이치로(本田宗一郎)씨의 간절한 소원으로, 이 연구소에서 엔진 개발을 추진했다. 혼다 제트의 엔진은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과 함께 2004년부터 주로 미국에서 개발하고 있다. 터빈과 압축기 등 주요 부품의 개발 및 성능 시험 등은 일본의 사이타마에서도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