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3년 상반기 실적공사비 단가 공개…평균 0.5%↑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올해 상반기 실적공사비가 평균 0.5% 상승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총 2,275항목에 대한 '13년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를 19일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한 실적공사비의 평균단가는 ’12년 하반기 대비 0.5% 상승했으며, 분야별로는 토목공사 0.1%, 항만공사 0.8%, 건축 및 기계설비 공사는 각각 1.0%씩 상승했다.

한편,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1.8% 하락 하였으나 노임과 자재비 등락이 종합된 건설공사비지수가 1.0% 상승에 따라 실적공사비는 0.5% 상승한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분석했다.

실적공사비는 시장가격을 반영해 현실과 부합되는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을 위해 ’04년부터 매년 2회(2, 8월) 갱신․공고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존의 2,253항목 외에 토목공사의 흙운반 및 건축공사의 마루틀설치 등 22항목을 신규로 지정 하여 실적공사비 전환항목은 총 2,275항목으로 확대됐다.

’13년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정보마당/훈령,예규,고시)에서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