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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오 셰프, 국내 최초 '고교생 재능기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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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오 셰프, 국내 최초 '고교생 재능기부 프로젝트'

오는 11월에는 고교생 레스토랑 오픈 예정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로컬 푸드 셰프' 토니 오(Tony Oh)가 국내 최초로 ‘고교생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소속사 IOK컴퍼니는 9일 "토니 오가 재능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천 소재 송내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요리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가르치고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뜻 깊은 수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셰프토니오
▲스타셰프토니오
토니 오는 한국적인 식재료에 서양의 조리법을 접목시켜 새로운 퓨전 레시피를 개발하는 국내 1호 로컬 푸드 셰프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요리 수업인 만큼 참여하는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울 뿐 아니라, 교사들도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 열리는 송내고 축제에서 토니 오 셰프가 학생들과 함께 ‘고교생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특별한 행사까지 계획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갖게 한다.

또한, 국산 돼지고기를 책임지고 있는 ‘한돈(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토니 오 셰프와 함께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해 뜻을 같이 하고 있다. 한돈은 매주 학생들의 요리 수업에 국산 돼지고기를 공급하는 든든한 지원자로 나선다.

토니 오 셰프는 "제가 가진 조그만 재능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요리에 대한 뜻 깊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다. 장기적으로 고교생 레스토랑이 전국 고등학교에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니 오는 이탈리아 임피리얼 팰리스, 파크 하얏트 등 국내외 유명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실력을 쌓고, 한국적인 식재료에 서양의 조리법을 접목하는 새로운 퓨전 레시피를 만들어내는 로컬 푸드 창작 요리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토니 오 셰프가 참여하는 고교생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지난 8월 말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