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예페스티벌은 내달 2일 남이섬 전통 가마 ‘남이요’에 불을 붙이는 화입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뜨거운 대장정에 들어간다. 특히 도자와 흙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이색 체험이 제공되며 어린이 워크숍도 준비돼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어린이들이 국내외 도예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보는 ‘초청작가 워크숍’. △남이섬의 꽃밭 만들기 △예술로 표현하기 △상상망치 뚝딱! △쥬라기 공원까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이 가득하다.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메일과 전화로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 소품'을 주제로 한 ‘2015 남이섬국제도예페스티벌 참여작가 展’이 열린다. 전시는 9월 2일부터 28일까지 남이섬 평화랑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사단법인 한국전업도예가협회’가 주최하고 (주)남이섬이 후원한다.
2015 남이섬국제도예페스티벌 강화수 실행위원장은 “상상을 디자인하고 창작의 자유로움이 있는 아름다운 남이섬에서 예술가와 대중들이 도자문화를 통해 교감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