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GC인삼공사 측에 따르면 '황진단' '천녹삼' 제품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27%, 80% 성장했다. 40만원 이상 제품은 프리미엄 홍삼으로 분류되는데, 이들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60만원, 45만원이다.
구매 고객층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최근 피로에 지친 젊은층으로 연령대가 낮아졌다. 특히 20~30대 여성 구매는 매년 10% 이상 상승하고 있다.
지난 3월 선보인 '천녹' 브랜드는 홍삼과 녹용을 함유한 제품이다.
대표제품인 천녹삼은 2015년 113억원에서 지난해 204억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했다.
KGC인삼공사 서정일 브랜드실장은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여기는 ‘Healthy Luxury’ 트렌드가 홍삼분야에서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