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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한반도 날씨] 오후 동해안 초미세먼지 ‘한때 나쁨’… 6월 1일 오전 미세먼지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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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한반도 날씨] 오후 동해안 초미세먼지 ‘한때 나쁨’… 6월 1일 오전 미세먼지 ‘제로’

31일 한반도 초미세먼지는 동해안 지역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오후부터 점차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6월 1일 오전 중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검출되지 않는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일본기상협회이미지 확대보기
31일 한반도 초미세먼지는 동해안 지역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오후부터 점차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6월 1일 오전 중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검출되지 않는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일본기상협회

5월의 마지막 날에도 구름이 잔뜩 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한반도 초미세먼지는 동해안에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지만 점차 사라져 6월 첫날인 목요일 낮까지는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기준 ‘35㎍/㎥’로 ‘50㎍/㎥’인 한국보다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일본기상협회 데이터를 토대로 한반도 날씨와 초미세먼지를 예보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오늘도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후 한때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낮 최고기온은 23~30도가 예상된다.

일본기상협회는 오늘 충청과 전남, 경북, 제주 지역에 한때 비예보가 있다며 그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낮 동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지만 점차 동해상으로 물러가며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저녁 무렵까지 강원과 경상도에서는 ‘한때 나쁨’ 수준이 이어지지만 그 외 지역은 대기질이 좋아 바깥활동 하기에 적합하다.

6월 첫째 날인 목요일은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수준을 보이며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하지만 오후 3시 이후 남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밤늦게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 지역까지 초미세먼지가 확산되며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