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날 오후 6시 제주 서북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정상적인 프로야구 경기가 진행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배힘찬에게 13일 경기는 일생일대의 기회나 마찬가지다. 같은 소속팀 임기영이 부진으로 잠시 2군으로 물러난 사이 비어있는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강한 비가 내릴 경우 그의 7년만의 선발무대는 사라지게 된다.
한편 기상청은 제주도의 강수량으로 5~20mm를 예상했다. 이 비는 이날 밤부터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