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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5일 개막·한국시리즈 24일…1위·3위 최종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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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5일 개막·한국시리즈 24일…1위·3위 최종승자는?

올해 KBO리그 가을야구는 10월 5일 정규시즌 4위 팀과 5위 팀이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올린다./사진=KBO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KBO리그 가을야구는 10월 5일 정규시즌 4위 팀과 5위 팀이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올린다./사진=KBO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가을야구는 오는 5일 정규시즌 4위 팀과 5위 팀이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올린다.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24일 열린다.
그러나 5강팀중 5위에 SK만 확정됐을뿐 선두 자리를 놓고 기아타이거즈와 두산이 경쟁중이고 3위를 놓고도 NC와 롯데가 오는 3일 시즌 마지막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등 손에 땀을 쥐게하고 있다.

1일 경기는 잠실에서 삼성과 LG가 , 대전에선 두산과 한화, 수원에선 KIA와 KT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를 보면 L G는 임찬규,삼성은 우규민이 선발 등판한다.

대전에선 두산 보우덴과 한화 배영수가 맞붙고 수원에선 K I A 임기영과 KT 로치가 선발 등판한다.

선두 KIA와 2위 두산은 경기차가 1.5게임차여서 이날 경기결과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NC와 롯데도 승차없이 공동 3위를 기록, 오는 3일 NC와 한화, 롯데와 LG경과에 따라 최종 3위가 결정된다.
앞서 KBO는 KBO 포스트시즌은 5일 개막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8일부터 정규시즌 3위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3선승제)가 이어진다고 발표했다.

16일(월)부터는 정규시즌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간의 플레이오프(3선승제)가 치러지고, 정규시즌 1위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겨루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24일부터 4선승제로 펼쳐진다.

현재 진행 중인 정규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인해 종료 예정일인 3일 이후로 연기될 경우 정규시즌 종료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시일 사이에 최소 1일의 이동일을 두고 재편성할 수 있다. 단,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관계없는 팀의 경기가 연기되어 포스트시즌 경기일정과 중복될 경우 포스트시즌 경기는 예정대로 거행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은 모두 정규시즌 4위팀 홈구장에서 거행되며, 1승의 어드밴티지를 부여 받은 4위팀이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가 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을 이동일로 한다. 단, 경기가 순연되어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가 거행된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이며, 무승부로 끝날 경우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 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거행된다. 이 경우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의 구단이 홈팀이 되며,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 1일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거행한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이며 입장권 예매처 및 중계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또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등 KBO 포스트시즌 등록 인원을 구단 당 28명 등록, 28명 출장에서 30명 등록, 28명 출장으로 2명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구단은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등 각 시리즈의 1일 전까지 등록 인원 30명의 명단을 KBO에 제출한 후 매 경기 개시 3시간 전까지 당일 출장 선수 28명의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포스트시즌 엔트리 등록 인원 확대로 구단은 선수 기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으며, 이번에 개정된 규정은 금년 포스트시즌부터 적용된다.

한편, 실행위원회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에게도 포스트시즌 수익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BO 정규시즌 우승팀에게 20% 공제 후 한국시리즈 우승 팀에게는 종전과 동일하게 50%를 지급한다.

준우승 팀은 25%에서 24%,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은 15%에서 14%,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은 10%에서 9%로 각각 조정하여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에게 3%의 수익금을 분배하기로 했다.

■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경기일정
2017 포스트 시즌 경기일정이미지 확대보기
2017 포스트 시즌 경기일정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