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최초 여자 게스트로 하지원이 출연했다. 하지원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이 아닌 '인생술집'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연말에 MC들과 같이 한잔하고 싶었다"면서 "술은 다 좋아한다. 술 마실때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마시면서 편안하게 나의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 또 술과 음식과의 궁합을 좋아한다"고 주당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하지원은 드라마 ‘병원선’에서 주연배우로 출연 중이다. 하지원은 과거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데뷔 후 첫 메디컬 드라마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은 “의학용어가 어렵다 보니까 해부학 책을 색칠해가며 ‘병원선’을 위해 공부를 했다”라며 노력을 전했다.
그녀는 “내가 피를 잘 못 본다. 피가 나오는 영화도 보지 못해서 이번에 메디컬 드라마와 의학 다큐멘터리를 보며 극복했다”라고 ‘병원선’을 위해 노력했음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실제 의사에게 1대 1 교습도 받았다”라고 고백, 이번 ‘병원선’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