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2회만에 평균 시청률 5.4%(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7.1%를 돌파하면서 줄거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정보훈) 줄거리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꿨던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 여동생 김제희(임화영 분)을 성폭행하려던 괴한을 쫓다가 중상을 입힌 뒤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돼 교도소에 수감,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제소자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응답 시리즈의 신원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응답하라 1988에서 국민 아버지 성동일이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의 돈을 뜯는 악명높은 조지호 주임 교도관 출연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최택(박보검 분) 아버지 최무성이 장기수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경호가 이준호 역로 제혁의 야구 동기이자 교통사고로 야구를 포기하고 교도관이 된 인물을 맡았다.
1회에서는 김제혁이 금방 풀려날 줄 알고 구치소로 수감됐으나 3000만원을 요구한 조 주임의 요구를 거절하고 법자(김성철 분) 모친의 수술비를 대주며 운명의 장난에 걸려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2회에서는 정당방위로 풀려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던 김제혁이 2심에서도 패소, 악명높은 서부교도소로 이감을 앞두고 분노했다. 충격엔딩으로 어깨가 생명인 야구선수 김제혁이 똘마니들에게 어깨를 찔리는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