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18회에서는 대리모 윤지영(이인혜 분)이 정상아기를 출산한 것을 알게 된 최경신(우희진 분)이 아기를 빼앗기 위해 지영엄마 조영란(홍여진 분)을 찾아가 압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딸 지영이 대리모였음을 알고 있는 조영란은 "그럼 넌 그 애 평생 끼고 살 거야?"라고 야단친다.
이에 지영은 아기를 지키기 위해 강성남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말라며 "가르쳐 줬다간 엄마-자식 인연 끊어지는 거야"라고 쏘아 붙인다.
영란이 지영의 고모 윤기숙(정경순 분)을 만나는 자리에 강성남이 나타나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후 강성남은 최경신과 신현준(박준혁 분) 부부를 만나 '목숨값'이라며 아기를 줄테니 돈을 달라고 흥정한다. 이에 경신은 "당신들 또 한 번 사기쳤다가는 감옥갈 거야. 알고나 떠드는 거야"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마침내 최경신은 충주에 있는 식당으로 윤지영의 엄마 조영란을 찾아간다. 경신은 조영란에게 "윤지영씨 어머니 되시죠?"라고 확인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인혜가 대리모 윤지영 역으로 태아를 향한 모성애를 애틋하게 그리고 있는 '나도 엄마야'는 평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