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2월 겨울방학 온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호두까기 인형 & 피터와 늑대'를 통해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이에 대한 후속작품으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바흐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다단조'를 공연한다.
이번 여름밤 클래식 이야기는 음악감독 박두섭의 지휘 아해 관객을 위한 알기 쉬운 유쾌한 해설이 곁들여진다. 무더운 한여름 밤에 진행되는 안양윈드 오케스트라 실내악단의 클래식 이야기는 온 가족에게 멋진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창단 21주년을 맞이하는 안양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5년 '이태리 베자나 브리안짜 국제 페스티벌'에 국내 최초로 초청되어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문 관악 연주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만5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다. 문의 010-3360-1484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