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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상승, 대만 무기판매 미-중 무역협상 …지소미아 파기 코스닥 코스피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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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상승, 대만 무기판매 미-중 무역협상 …지소미아 파기 코스닥 코스피 환율

달러당 환율 8위안선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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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또 한번의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국채 채권금리 장단기 금리역전 이른바 R의 공포가 다시 엄습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시위가 미중 무역협상을 가로막는 변수로 등장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요동치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와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그리고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 등은 미중 무역 협상의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는 일본 수출규제 백색국가 리스트 후폭풍과 일본 불매운동 그리그 지소미아 파기 부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은 문재인 정부가 지소미아 파기를 선언하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아시아증시는 한국증시가 올랐을 뿐 전반적으로는 혼조세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0.28% 하락한 2만618.57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61% 내린 1497.51로 마쳤다. 미중 무역 분쟁과 이탈리아 정세 불안이 악재이다. 미국이 대만에 록히드마틴 F-16V 전투기 80억달러 어치 판매를 승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중 긴장이 최고조를 맞고 있다. 이탈리아는 주세페 콘테 총리 사퇴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0.01% 상승한 2880.33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06% 내린 9332.75에 마감했다. 홍콩증시에서는 항셍지수와 H지수(HSCEI) 모두 내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0.031% 오른 1만525.80에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까지 미국이 연일 홍콩 시위를 미중 무역협상과 연계할 뜻을 내비치면서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한층 도 격화하고 있다.

21일 오전 마감한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반락한 영향으로 다우지수가 173.35포인트(0.66%) 하락한 25,962.44에 마쳤다. S&P 500 지수는 23.14포인트(0.79%) 내린 2,900.51에 끝났다. 나스닥은 54.25포인트(0.68%) 하락한 7,948.56에 마감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또 1.6% 아래로 내려가면서 금리 하락에 대한 불안이 커졌다. 연준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제롬 파월 의장이 잭슨홀 미팅 연설이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파월 의장은 7월 FOMC에서 금리 인하가 장기적인 완화 사이클 진입이 아닌 `중간조정'이라고 선을 그으며 적극적인 완화 정책 기대를 견제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멍청이'라고 하는 등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적극적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는 또 연준이 단기간 내 금리를 1%포인트 이상 내리고 양적완화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미국을 약탈했으며, 지식 재산권을 훔치고 있다는 등 강경한 발언을 내 놨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95.0%,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5.0%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3.67% 상승한 17.50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4.40포인트(0.22%) 오른 1,964.65에 종료했다. 외국인은 1294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 아래로 내려오면서 증시에 호재가 됐다. 삼성전자[005930](0.11%), 네이버[035420](1.37%), 현대모비스[012330](0.20%), LG화학[051910](1.23%), 셀트리온[068270](0.97%), SK텔레콤[017670](1.71%)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000660](-0.79%), 현대차[005380](-0.79%), 신한지주[055550](-0.62%), 포스코[005490](-0.47%)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5포인트(1.47%) 오른 615.96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61억원, 개인이 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60억원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4%), CJ ENM[035760](2.32%), 헬릭스미스[084990](2.07%), 펄어비스[263750](2.68%), 메디톡스[086900](5.88%), 스튜디오드래곤[253450](3.14%) 등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8원 내린 달러당 1,202.5원에 마감했다.

중국 알리바바가 홍콩 시위 장기화로 인해 홍콩 증시에 상장하려던 계획을 연기했다. 알리바바는 뉴욕 증시에 이어 애초 이달 말 홍콩거래소에 2차 상장을 하려 했지만, 홍콩의 금융 불안과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상장 계획을 미뤘다. 알리바바는 2014년에도 홍콩거래소 상장을 추진했으나, 차등의결권을 허용하지 않는 홍콩거래소의 규제에 막혀 대신 뉴욕증권거래소(NYSE)행을 택했다. 홍콩에서는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에서 시작된 반(反)중국 시위가 무려12주째 이어지면서 아시아 금융 허브인 홍콩경제에도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다.
중국 위안화 환율도 변수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7.2-7.3위안이 '다음 마지노선'이라는 관측이 많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9월부터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월가의 외환전문가들은 3000억 달러에 대한 추가 관세폭탄 10% 가 중국 수출에 몰고 올 가격경쟁력 하락 효과를 근거로 역산해 위안화 환율의 다음 마지노선을 예측하고 있다. 추가 관세폭탄 부과대상 3000억 달러는 중국의 전체 대미수출에서 60%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10%의 관세가 부과된다면 대미수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6%에 이르고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6%의 위안화 약세를 용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용인가능 환율이 달러당 7.3 위안 내외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