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서명 "뉴욕증시 스테이블코인 태풍" ... 뉴욕증시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 서클 CRCL 환호 폭발"

암호화폐 3법중 스테이블 코인 활성화를 위한 GENIUS법이 마침내 하원을 통과했다 . 트럼프 서명과 함께 곧 발효된다. 암호화폐 지니어스법 통과 시속에 토 뉴욕증시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 서클 CRCL 환호 폭발하고 있다. 특히 서클괴 리플의 상승세거 무섭다.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법안 美 상하원 통과와 트럼프 서명이 뉴욕증시를 흔들고 있다.
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달러 같은 법정화폐와 일정한 교환가치를 가지도록 설계한 가상화폐의 일종인 스테이블코인의 규제 틀을 마련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 상하원을 통과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겼다. 미국 하원은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을 찬성 308표 대 반대 122표로 가결 처리했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법정 정의, 발행 절차, 공시 의무 등을 규정해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규제의 틀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미국의 자금세탁금지법과 제재법을 준수해야한다. 미국 달러와 단기 국채 등 유동성 자산을 담보로 보유하도록 규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간 가상화폐 업계는 이런 입법을 수년간 로비해왔으며 작년 대선과 의회 선거에서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후보들에게 1억1900만달러가 넘은 선거자금을 지원했다.지니어스 법안은 지난달 상원을 통과했으며 "미국을 세계의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에 대해 서명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날 하원에서는 지니어스 법안을 포함해 가상화폐 법안 3건이 통과됐다.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은 디지털 자산을 정의하고 이에 따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 중 규제 당국을 정하는 등 가상화폐 규제를 명확히 했다. 세 번째 법안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 두 법안은 이제 상원에서 논의된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소비 지표도 강하게 반등하면서 관세 불안감이 희석됐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71포인트(0.52%) 오른 44,484.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66포인트(0.54%) 상승한 6,297.36, 나스닥종합지수는 153.78포인트(0.73%) 뛴 20,884.27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예상보다 탄탄했던 미국 소비 지표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주가지수를 밀어 올렸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6% 증가한 7천201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0.1% 증가였다. 앞서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나 급감한 바 있다.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 판매(컨트롤그룹)도 전월과 비교해 0.5% 증가한 점이 눈에 띄었다. 6월 수치는 소비 지출의 강력한 탄성력을 보여줬다는 게 월가의 평가다. 넷플릭스도 전망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넷플릭스의 2분기 매출은 110억8천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7.19달러였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약간 상회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실제치와 예상치 간 괴리가 크지 않아 실망감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이 강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4조2천212억달러에 도달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확률을 18.5%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엔 22.6%였다. 대신 25bp 인하 확률은 31.6%로 4%포인트 상승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64포인트(3.73%) 내린 16.52를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