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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온라인 패션몰로"...패션업계, 판매상품 다양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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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온라인 패션몰로"...패션업계, 판매상품 다양화 '눈길'

무신사, SSF샵, 이랜드몰, LF몰 등 패션의류와 다양한 부문별 제품 판매... 성장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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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온라인몰 LF몰 앱. 사진=LF

주요 패션 대기업들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고, 자사몰 운영에 투자하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패션 부문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17년 17조5425억 원에서 지난해 20조3989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온라인 패션몰은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문의 제품도 선보이면서 고객수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달 온라인 패션 편집몰 ‘무신사’는 삼선전자 ‘갤럭시M20’ 1000개를 선보였고 닷새 만에 모두 판매했다. 무신사는 패션의류로 자리 잡은 플랫폼이지만 전자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를 확장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몰 ‘SSF샵’도 자사 패션 브랜드 30여 개와 국내외 브랜드 900여 개 이상이 입점해 있다. 신진 디자이너, 라이프스타일 등 한데 모은 ‘어나더샵(ANOTHER#)’도 열었다. 올 하반기 푸드와 라이프스타일 제품군도 확대한다. SSF샵은 지난 2015년 통합 온라인몰로 변경 이후 매년 40% 이상 성장했고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7% 증가했다.

이랜드는 패션부터 유통까지 자사 브랜드를 모두 모은 이랜드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몰은 입점 브랜드 수가 2500개가 넘는다. 2017년과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0%, 150% 성장했다.

LG패션의 ‘LF몰’은 패션의류뿐만 아니라 1600여 개 브랜드의 주방용품, 소가구,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프라다와 구찌 등 해외 명품도 팔고 있다. ‘앳코너’ 등 일부 브랜드는 오프라인 사업을 접고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한다. 최근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LF몰 매출은 LF 전체 매출 중 30%에 달한다. 대부분 패션 대기업 쇼핑몰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 중 10% 내외를 차지하는 데 비하면 LF몰은 독보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LF 관계자는 “시장 환경이 온라인으로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에 LF몰에서 소비자들 편의나 트렌드에 맞추기 위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경쟁력을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