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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란 “당장이라도 우라늄농축도 20%이상 높일 수 있다” 미국, 유럽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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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란 “당장이라도 우라늄농축도 20%이상 높일 수 있다” 미국, 유럽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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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자력청 베흐루즈 카말반디 대변인.


이란 원자력청 베흐루즈 카말반디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핵 합의에서 정한 상한을 이미 넘어서고 있는 우라늄농축도에 대해 “20%이상으로 확대시킬 능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20%로 끌어올릴 계획은 없다”라고 말하고 당장 착수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란은 6일 핵 합의에 대한 제3탄 이행중단 조치로 우라늄농축용 원심분리기에 관한 연구·개발 제한을 철폐했다. 이에 따라 우라늄 농축도 추가상향보다는 다소 억제적인 내용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대변인의 발언은 농축도 상향의 가능성을 내비치는 것으로 이란에 핵합의 존속을 요구하는 유럽 당사국을 견제 해 원유거래 재개 등의 경제적 이익을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재촉하는 목적으로 여겨진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