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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육교 위 파바로티, 성악전공 54세 늦깎이 대학생의 특별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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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육교 위 파바로티, 성악전공 54세 늦깎이 대학생의 특별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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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저녁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 1052회에는 육교위의 파바로티 김재진씨(54)와 머릿속에 2cm의 쇠붙이가 들어 있는 조병섭씨(34) 등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SBS 제공
54세 늦은 나이에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늦깎이 대학생 김재진씨 사연이 공개된다.

19일 저녁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 1052회에는 육교위의 파바로티 김재진씨(54)와 머릿속에 2cm의 쇠붙이가 들어 있는 조병섭씨(34) 등의 사연이 공개된다.

김재진씨는 매일 육교 위에서 우렁찬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알고 보니 김씨는 뒤늦게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성악가 19학번 새내기였다. 그는 낮에는 학교에서 성악 공부를 하고, 저녁에는 공항에서 탁송 업무로 돈을 벌고 있다.
성악 연습을 위해서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그는 탁 트이고 사람들에게 방해를 주지 않는 육교야말로 최적의 연습 장소라고 귀띔한다.

김씨는 학창시절 목소리가 타고났다는 칭찬을 들으며 성악가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남들처럼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며 가정을 꾸렸다는 것. 교회 성가대 활동을 하며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꿈이 다시 피어나기 시작했고, 아내의 적극적인 권유로 대학 성악과에 입학해 꿈을 키우고 있다.

가족들의 지지에 힘입은 김씨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연습에 매진할 수 있었고 육교야 말로 최고의 무대였다고 한다.

한편, 조병섭씨는 플라스틱 의자로 뒤통수를 맞은 뒤 머릿속에서 의문의 쇠붙이가 발견됐다고. 병원에 간 그는 무려 2cm이나 되는 쇠붙이가 머릿속에서 발견됐지만 들어간 흔적이 없다는 황당한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머리 속에 든 쇠붙이의 정체와 54세 늦깎이 대학생이 들려주는 특별한 무대는 오늘(19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순간포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