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 인판티노(Infantino) 러시아 시베리아 개발 동방경제포럼 FIFA 후원

[글로벌 CEO] 인판티노(Infantino) FIFA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후원 …시베리아 인근에 축구장 건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시베리아 등을 개발하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동방경제포럼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제개발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인판티노 회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에서 만나 동방경제포럼 개발 대상지역인 시베리아 인근에 대형 축구장등을 건립하는데 서로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다음은 FIFA의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협력 합의에 관한 성명

FIFA President Gianni Infantino attended the Eastern Economic Forum (EEF) in Vladivostok, Russia, where he had the opportunity to speak with a number of key political leaders in the Asia-Pacific region about the important role football can play towards healthy and sustainable development in the region and in their respective countries.

The forum was launched in 2015 as a platform to support the economic development of Russia’s Far East and to exp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the Asia-Pacific region. This year’s edition gathered a broad array of political, business, social and cultural leaders, including President of Russia Vladimir Putin, Prime Minister of India Narendra Modi, Prime Minister of Japan Shinzō Abe, Prime Minister of Malaysia Mahathir Mohamad, President of Mongolia Khaltmaagiin Battulga and the Vice Premier of China PR Hu Chunhua.

The FIFA President was welcomed by Russian President Putin and the two leaders had the opportunity to discuss football development in the Russian Far East and the neighbouring region. The meeting focused on potential investments in football infrastructure and competition projects that would benefit the region. Infantino also held a bilateral meeting with Prime Minister Abe in order to further develop relations between Japan and FIFA. Japan has been a regular organiser of FIFA competitions, being the first Asian country, jointly with Korea Republic, to host a FIFA World Cup™ in 2002 and has organised numerous editions of the FIFA Club World Cup and is currently bidding for the FIFA Women’s World Cup 2023.
Furthermore, the FIFA President met Prime Minister Modi, last seen at the G20 summit in Buenos Aires in December 2018. India hosted a very successful FIFA U-17 World Cup in 2017 and will host the upcoming FIFA U-17 Women’s World Cup next year.

The programme of the two-day visit also included a visit to the Dynamo Stadium, home of the local football club Luch and a rich encounter with young local footballers at a football school in Vladivostok.

인판티노 회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일본 아베 총리도 면담하고 동방경제포럼 개발 대상지역인 시베리아 인근에 대형 축구장 등을 건립 등에 힘을 보태기로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최근 프랑스 파리의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제69차 FIFA 총회에서 회장 연임을 확정했다. 211개 회원국 대표의 박수를 받으면서 무투표로 임기를 4년 더 늘렸다. 지난 2016년 2월 부패 스캔들로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의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로 회장에 오른 인판티노 회장은 이번 임기연장으로 임기를 모두 7년으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 출신의 인판티노 회장은 2016년 선거 당시 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리고, 비슷한 지역의 국가들이 뭉쳐서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확대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2026년 월드컵부터는 본선 출전국 숫자이 48개국으로 늘어난다. 인판티노 회장은 또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도입했으며 중국 자본을 적극 받아들여 FIFA 재정을 확대시키기도했다.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2000년 유럽축구연맹(UEFA)에 입사해 2009년 10월부터 사무총장을 맡으며 UEFA의 외적 성장을 주도해왔다. 1970년 3월 스위스 브리그에서 태어난 인판티노 회장은 스위스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법률을 전공한 이탈리아계 스위스인 변호사이다. 4개국어 즉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에 능통하다.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적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