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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알 사드 감독 사비, 바르샤 복귀설에 신중한 태도 “기회가 오면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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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알 사드 감독 사비, 바르샤 복귀설에 신중한 태도 “기회가 오면 보답할 것”

카타르 알 사드 클럽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카타르 알 사드 클럽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카타르클럽 알 사드의 지휘를 맡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관으로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가능성을 현지미디어에서 언급했다. 1998년 프로 데뷔 후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로 공식전 통산 767경기에 출전해 총 25개의 타이틀을 획득하고 2015년에 탈퇴한 사비 감독. 올해 5월에 현역생활을 마감하고 선수경력의 마지막을 장식한 클럽 알 사드에서 감독으로 변신했다.
카타르에서 지도자로 두 번째 커리어를 시작한 사비는 카타르미디어 ‘ARA’와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의 바르셀로나 복귀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기회가 오면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들의 나에 대한 기대를 느끼고 있다. 나 자신도 그런 시선을 받는 것을 바람직하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 떠나는 것도 되돌아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의 나에게 환상 같은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비 감독이 복귀에 신중자세를 나타내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라 리가에서 원정경기에서의 결과가 좋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2승1무 2패를 기록하며 1994-1995시즌 이후 최악의 저조한 스타트를 보이면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