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한국 대표 공격수 손흥민이 이번 시즌 타이틀 획득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상위 싸움에 항상 참가하면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클럽으로 성장을 이룬 토트넘. 지난 시즌 국내리그에서는 4위로 마감하면서 챔피언스 리그(CL)에서도 첫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같은 EPL 라이벌 팀 리버풀에 패배하면서 결국 타이틀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는 “팬들이 원하는 것은 타이틀이다. 우리는 점점 트로피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제 그럴 때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잡으려면 10포인트 차이가 있지만 남아 있는 경기 수를 생각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무리가 없다. 리버풀은 반드시 포인트를 떨어뜨릴 것이다. 결코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거듭 반전의 의욕을 보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