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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손흥민 “남은 경기는 많다. 리그우승 포기 않을 것” 대반격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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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손흥민 “남은 경기는 많다. 리그우승 포기 않을 것” 대반격 다짐

사진은 현지시간 1일 CL 조별리그 바이에른 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현지시간 1일 CL 조별리그 바이에른 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


토트넘의 한국 대표 공격수 손흥민이 이번 시즌 타이틀 획득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상위 싸움에 항상 참가하면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클럽으로 성장을 이룬 토트넘. 지난 시즌 국내리그에서는 4위로 마감하면서 챔피언스 리그(CL)에서도 첫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같은 EPL 라이벌 팀 리버풀에 패배하면서 결국 타이틀에는 이르지 못했다.
올 시즌은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 7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3승2무2패로 6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위 팀을 상대로 포인트를 잃으면서 선두 리버풀(승점 21)에 일찌감치 10점이나 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 시즌 클럽 연간 최우수선수로 선출된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DAZN’과의 인터뷰에서 타이틀 획득에 의욕을 보이며 리그우승을 향한 반격을 다짐했다.

그는 “팬들이 원하는 것은 타이틀이다. 우리는 점점 트로피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제 그럴 때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잡으려면 10포인트 차이가 있지만 남아 있는 경기 수를 생각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무리가 없다. 리버풀은 반드시 포인트를 떨어뜨릴 것이다. 결코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거듭 반전의 의욕을 보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