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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주가, 일회성 비용부담+실적둔화 우려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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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주가, 일회성 비용부담+실적둔화 우려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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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주가가 1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에너지저장장치(ESS)안전대책 비용부담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자료=현대차증권, 2차전지사업 영업이익추이와 전망추정
삼성SDI 주가가 에너지저장장치(ESS)안전대책의 비용부담 우려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 주가는 1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65% 하락한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하락세다.

외국인의 경우 UBS 2만1033주, CS 1만8434주, 제이피모건 1만1731주 순매도에 나서는 반면 CS가 1만3327주 순매수에 나서며 ‘팔자’세가 앞선다.

삼성SDI는 14일 국내 ESS 산업안전성 강화를 위한 선재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남는 전력을 저장한 뒤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는 에너지저장시스템을 뜻한다. 가동중인 1000여개 국내 사이트를 대상으로 특수 소화시스템 등 안정성 강화장치를 보강할 게획이다.
증권가는 이번 대책으로 4분에 일회성 요인으로 1500~2000억 원 수준의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분기 실적둔화 가능성도 주가의 부담요인이다.

KB증권은 삼성SDI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000억 원 (+5%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1981억원 (-18%)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2240억 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단 넓게 보면 실적개선세는 유효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자동차 전지 매출은 유럽 완성차 주요 고객의 신모델 출시로 전분기대비 35% 이상 증가할 수 있다”며 “내년 2분기 이후 자동차 전지 부문은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대책은 단기 비용이슈로 볼 수 있다”며 “국내 ESS 사업불확실성의 지속은 부담이나,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수익성 개선은 앞으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목표가의 경우 현대차증권 31만 원, KB증권 29만 원을 유지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