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팔마의 손 모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요르카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7분 결승골을 내준 뒤 후반 29분 알바로 오드리오솔라의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에 시달리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낙승이 예상됐던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7분 만에 마요르카의 라고 주니어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9분 첫 옐로카드를 받았던 오드리오솔라가 후반 29분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로 고전했다.
바르셀로나는 하루 전날 중하위권인 에이바르와 9라운드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꿰찼다.
앙투안 그리에즈만과 리오넬 메시는 나란히 1골 1도움씩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3분 그리에즈만의 결승골로 앞서나간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메시가 골지역 왼쪽에서 그리에즈만이 내준 패스를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