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리오넬 메시(32)가 24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선제골을 터뜨리며 챔피언스리그에서 15시즌 연속 골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됐다.
메시는 이와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은퇴한 라울 곤살레스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 33개 구단을 상대로 득점하는 기록도 세웠다.
2017-2018시즌부터 현재까지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팀 내 최다인 19골을 기록 중이다.
메시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프라하의 얀 보릴에게 동점 골을 내줬으나 12분 상대의 자책골로 다시 리드를 가져와 힘겨운 2-1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