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우아한 모녀' 5회 최명길, 억울한 옥살이…지수원x이훈, 결혼 야합

'우아한 모녀' 아이와 남편을 둘 다 빼앗긴 최명길이 억울한 옥살이까지 하게 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5회에는 차미연(최명길 분)이 횡령혐의로 체포되는 충격 반전이 그려지다.
공개된 '우아한 모녀' 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홍인철(이훈 분)은 절친 한명호(이정훈 분) 아내 차미연을 배신하고 오랜 시간 짝사랑해온 서은하(지수원 분)와 전격 결혼한다.

이날 차미연은 기적처럼 의식을 회복했던 남편 한명호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하자 절망한다.

앞서 방송된 4회에서 한명호 교통사고를 사주했던 구재명(김명수 분)은 한명호가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을 듣자 죽이라고 지시했다. 이어 한밤중 중환자실로 잠입한 괴한이 한명호의 목을 졸라 살해하는 모습이 여과 없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차미연은 허브화장품 특허를 훔치고 한명호도 죽였다는 의혹이 이는 제이화장품으로 찾아가 남편 죽음에 대해 호소했으나 구재명(김명수 분)에게 쫓겨나자 직접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다.

이에 제이화장품 허브 라인 프로모션 현장을 찾은 차미연은 남편 한명호가 개발했던 화장품과 동일한 것을 확인하고 제품을 엎는 등 난동을 부린다.

그러나 구재명은 차미연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뒤집어씌운다.
조윤경(조경숙 분)은 차미연 측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변명하는 특허도둑 남편 구재명에게 "결백하면 기다려요. 증거를 보자구요"라며 차미연 회사 허브화장품을 직접 사용해본다.

앞서 조윤경은 서은하가 바꿔치기한 차미연 아들이 자기 아들인줄 알고 집으로 데려가며 차미연과는 악연으로 얽혔다.

조순자(반효정 분) 제이그룹 회장은 뭔가 석연치 못한 사위 구재명에게 쿠션을 집어 던지며 "일을 어떻게 하는 거냐?"라며 야단친다.

마침내 차미연은 혼자 남편 한명호 장례식을 치르게 된다.

짝사랑녀 서은하와 결혼하려고 절친 한명호 아내 차미연을 배신한 홍인철은 "우선 제이화장품 잊으세요"라고 차미연을 설득한다.

홍인철은 "이러다가 형수님까지 다쳐요"라며 차미연에게 협박성 발언을 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서은하는 절친 조윤경에게 홍인철과 결혼한다며 청첩장을 건넨다.

서은하와 결혼하기로 거래한 홍인철은 구재명에게 "앞으로 제이화장품과 잘 지내고 싶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이는 등 비굴한 모습을 보인다.

또 서은하는 아기를 죽였다며 "살인자"라고 퍼붓는 차미연에게 "당신 아기 당신이 죽인거야"라는 파렴치한 태도를 보여 분노감을 자아낸다.

진실의 키를 쥐고 있던 서은하, 홍인철, 서은하가 아이를 바꿔치기하는 현장을 목격한 간호사 설미향(김보미 분) 등 모든 사람들에게 외면당한 미연은 홀로 맞서 싸우다가 횡령혐의로 수감되기에 이른다.

억울하게 수감된 차미연은 "이건 모함이에요"라고 절규한다.

차미연이 후에 캐리 정(정미애)으로 변신해 서은하와 홍인철, 구재명 등을 향해 복수의 날을 갈기 시작한 배경이 그려진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