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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농심 '신라면', LA타임스 '2019 인스턴트 라면 파워 랭킹'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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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농심 '신라면', LA타임스 '2019 인스턴트 라면 파워 랭킹' 3위

농심 '신라면 블랙'이 미국 LA타임스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인스턴트 라면 파월 랭킹'에서 3위에 오르는 등 31종의 라면 중 10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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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인스턴트 라면 파워 랭킹 2019. 사진=LA타임스


LA타임스는 한국의 농심과 삼양, 팔도,일본의 삿포로 등 31개 라면을 맛과 광고의 진실성이라는 두 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해 유튜부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식품칼럼니스트인 루카스 콴 피터슨은 자기가 맛본 전 세계 라면 중 맛있는 31개를 골라 지난 5일 공개했다. 피터슨 칼럼니스트는 맛과 관련해 "새우라면은 새우 맛처럼 나는가. 치킨 라면은 치킨 맛이 나는가 등 실제 맛과 TV 광고에 소개 되는 맛간의 차이를 따졌다.

농심 신라면 블랙은 3위에 선정됐다. 견실하고 전설적인 캐릭터 배우 스티븐 루트와 같은 견고한 라면으로 소개됐다. 매운 크림 국물 맛을 볼 수 있으며 마늘과 당근 조각이 든 넉넉한 채소 스프가 들어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특유의 익은 향이 난다면서 야채가게에 선반에 오르는 충분한 이유가 있는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신라면 블랙에 이어 삼양 '마라 불닭볶음면'이 13위, 풀무원 '꽃게짬봉'이 14위, 농심 '부대찌개' 15위, 삼양 '해물라면' 19위, 팔도 '불닭볶음면' 20위, 삼양 '수타면' 23위, 오뚜기 '진라면' 24위, 팔도 '불치즈' 25위. 농심 '스파이시 김치 컵라면'이 26위를 차지했다.

농심은 신라면 블랙과 부대찌게, 컵라면 등 3종류가 포함됐고 삼양 2종류, 팔도 2종류가 들어갔다.

전 세계 라면 순위 1위는 인도네시아 브랜드 인도미(Indomie)의 '바비큐 치킨' 라면이 선정됐다. 인도미 라면은 먹기 전 물을 빼고 액상 소스와 건데기 스프를 섞어 먹는 탓에 라면이라기보다는 '즉석 국수'의 범주에 든다고 피터슨 칼럼니스트는 밝혔다.

액상 소스에는 양파 기름, 케첩 마니스(Kecap Manis), 칠리 소스 등 3가지가 포함된다. 케찹 마니스는 인도네시아 콩 발효소스를 말하는 것으로 토마토케첩과는 다르다. 건데기 스프에는 MSG가 풍부한 닭고기 가루와 튀긴 샬롯(양파의 일종)이 들어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2위는 말레이시아 마이쿠알리사가 만든 '페낭 화이트 커리'가 차지했다. 이 라면은 할랄 인증을 받은 무슬림을 배려한 가공식품이다. 깊은 해물맛과 약간은 달콤하며 코코넛 맛이 난다. 라면 색깔은 이름달리 희지 않고 붉다. 국물의 양념 탓에 땀 방울이 흐른다고 피터슨은 강조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