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은 극중 떡집을 배경으로 준기 엄마 박찬숙 역의 김선영, 떡집 사장 김재영 역의 김미화와 담은 현장 비하인드 컷과 함께 '우린 뭐 맨날 이러고 있겠지 뭐.. #동백꽃필무렵'이라는 글을 게재해 종영 아쉬움을 드러냈다.
극중 떡집 사장 김미화는 '동백꽃 필 무렵 김재영'이 포털 사이트 인물 검색어로 등장할만큼 실감나는 분장과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연기파 배우 김선영 또한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게장 골목을 휘어잡는 준기 엄마 박찬숙 역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공효진은 여덟 살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 동백 역을 극사실적으로 그려내 가슴 뭉클함을 선사하고 있다.
동백과 황용식(강하늘 역)의 로맨스 결말이 새드엔딩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동백꽃 필 무렵'은 40부작으로 21일 종영한다.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