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티엠은 미국 자산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가 주도하는 시리즈 G 파이낸싱 라운드에서 기존 투자자인 중국의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s)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oftBank Vision Fund), 디스커버리 캐피탈(Discovery Capital) 등의 참여로 160억 달러(약 18조7344억 원)의 가치를 평가 받았다.
페이티엠은 지난 10년 동안 인도 최대의 전자결제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특히 지난 1년 동안에는 일련의 새로운 앱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결제 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함으로써 고객들을 유도했다.
지난달 페이타임의 설립자인 비자이 세카르 샤르마(Vijay Shekhar Sharma)는 페이스북, 알파벳, 구글, 월마트가 소유한 플립카트의 결제앱 폰페(PhonePe)를 포함한 신규 진입자들로부터 "1조 달러 규모의 인도 결제 시장에서 스타트업의 몫을 보호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