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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예과, 398점 이상 지원 가능...서울대 인문계열 407점, 자연계열 38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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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예과, 398점 이상 지원 가능...서울대 인문계열 407점, 자연계열 389점

광주 진로진학지원단·진학부장혐의회 분석 결과 발표
광주교대 표준점수 380점에 영어 1등급, 광주과기원 수학 가형 응시자 기준 387점

광주광역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과 진학부장협의회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분석을 한 결과 전남대 의예과는 398점, 조선대 의예과는 396점 이상은 돼야 지원이 가능한 점수로 분석됐다.이미지 확대보기
광주광역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과 진학부장협의회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분석을 한 결과 전남대 의예과는 398점, 조선대 의예과는 396점 이상은 돼야 지원이 가능한 점수로 분석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과 진학부장협의회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분석을 한 결과 전남대 의예과는 398점, 조선대 의예과는 396점 이상은 돼야 지원이 가능한 점수로 분석됐다.

또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영역은 132점, 수학 가형은 126점, 나형은 130점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과 진학부장협의회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고교 수능 실채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의 경우 131점, 수학영역은 가형 128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91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4점이며,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은 지난해(5.3%)보다 2%포인트 가량 증가한 7.43%로 나왔다. 사회탐구 영역은 과목에 따라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62~68점, 과학탐구는 64~68점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난이도와 관련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는 지난해 표준점수 최고점(150점)에 비해 10점 하락한 140점으로 집계됐다. 수학 가형 표준 최고점은 134점으로, 지난해 133점에 비해 1점 상승했으며, 수학 나형 최고점은 149점으로 지난해(139점)보다 10점 상승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7.43%로 출제 취지에 부합된 것으로 판단되며 국어와 수학 모두 상당한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인문, 자연계열 모두 국어와 수학이 대입 정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의 경우 지원자격을 충족한 학생을 기준으로 국·수·탐구 600점 표준점수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407점, 자연계열은 389점(서로 다른 과탐Ⅰ·Ⅱ) 이상 돼야 지원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고려대는 인문계열은 400점, 자연계열은 388점 안팎이 지원가능 점수고, 상위학과의 경우 인문계열은 408점, 자연계열은 395점 안팎에서 지원가능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의예과는 서울대 408점, 연세대 408점, 고려대 404점, 성균관대 405점, 한양대 403점, 중앙대 402점, 경희대 402점, 이화여대 402점으로 예상 지원선이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78점, 국어교육과 375점, 경영학부 370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52점 안팎으로 예상됐고, 자연계열은 의예과 398점, 치의학과 학석사통합과정 395점, 수의예과 387점, 전기공학과 378점, 수학교육과 366점, 컴퓨터정보통신학과 353점이 지원 가능 선으로 예측됐다.

수학 가형을 지정한 학과의 경우 346점 안팎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며, 계열 구분없이 지원가능한 일부 학과의 경우 340점대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조선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 351점, 국어교육 346점, 경영학부 315점, 스페인어과 307점, 인문계열 하위권 모집단위는 300점대 안팎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고, 자연계열 의예과는 396점, 치의예과 392점, 간호학과 356점, 수학교육과 345점, 기계공학과 323점으로 지원가능선이 예측됐으며, 자연계열 하위권 학과의 경우 299점 안팎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교대는 표준점수 380점에 영어 1등급에서 지원선이 형성되고,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수학 가형 응시자 기준 387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별로 반영지표나 영역별 반영비율 등이 틀리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을 분석해 가·나·다 군 3번의 기회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치 참고 점수는 표준점수 600점 기준으로 작성됐고, 대학별 환산점수에 의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학과 학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층 강당에서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 진로진학정보센터는 다양한 자료와 정시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지역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정시 집중 대면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