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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OPEC, 하루 50만 배럴 추가 감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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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OPEC, 하루 50만 배럴 추가 감산 합의

전문가들 "국제유가 끌어올릴지엔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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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르 가드반 이라크 석유장관이 7월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 14개국과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합체인 OPEC+(OPEC 플러스)가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에 하루 50만 배럴을 추가로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감산 기간은 내년 3월까지로 이번 합의로 전체 감산량은 하루 17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감산 합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영 석유 회사인 아람코의 기업 공개(IPO)에 맞춰 기름값을 올리기 위해 감산 연장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감산 합의 발표 이후 국제유가는 반등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한때 59.85달러까지 올랐으며, 브렌트유 가격은 이날 한때 64.88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추가 감산이 국제유가를 끌어 올릴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CNBC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석유 수요가 둔화추세인 데다 미국의 셰일 오일 혁명 등으로 OPEC+가 감산을 해도 전체적으로는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로 다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