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나쁜 사랑' 7회 신고은, 형부 이선호 찾아 옥탑방 행…오승아, 정애리 협박

10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극본 홍승희, 연출 김미숙) 7회에는 최소원(신고은 분)이 언니 최은혜(차민지 분)를 위해 형부 한재혁(이선호 분)을 만나려 옥탑방을 찾아가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나쁜 사랑' 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민혁(윤종화 분)이 최은혜 교통사고를 낸 영상을 전부 갖고 있는 황연수(오승아 분)가 장화란(정애리 분)을 협박하며 서로 야합한다.
한재혁은 최은혜가 돌아오는 꿈을 꾼다. 재혁은 "어떻게 된 거야? 이제 당신 아무데도 가지 마"라며 은혜를 포옹한다.

한편, 장화란은 아들 한민혁을 볼모로 자신을 협박한 황연수를 납치, 고문한다.

화란은 "날 또다시 자극하면 이 정도로 안 끝나"라며 연수를 살벌하게 몰아붙인다. 장화란에게 당하는 연수는 돈을 달라며 발악한다.

최소원은 얼굴도 모르는 형부 한재혁을 찾아다니느라 애를 쓴다.

말도 못하는 은혜가 재혁을 애타게 그리워하자 소원은 "형부 찾으라고? 그렇게 미치게 보고 싶으면 언니가 직접 찾으라고. 언니가 일어나서 직접 찾으란 말이야"라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황연수는 한민혁이 최은혜에게 뺑소니 사고를 낸 영상으로 또다시 장화란을 협박한다.
휴대폰 영상을 든 연수가 "언론에 터트리겠다"고 하자 장화란은 "넌 악마야"라고 비아냥거린다.

연수는 "절 악마로 만든 건 사모님이다"라고 받아친다.

화란은 아들 한민혁이 죄책감으로 술에 쩔어서 살자 마지못해 "니 요구 들어줄게. 대신 조건이 있어"라며 연수를 회유한다.

인생 밑바닥까지 간 연수는 "그게 뭐 어려운 일이겠어요"라고 말해 장화란의 뜻에 따르겠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언니 최은혜의 주소를 들고 옥탑방까지 찾아간 최소원은 한재혁이 형부인지 알아보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나쁜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