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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서 황금돼지해에 잘 팔린 상품은 ‘P·I·G’”…NS홈쇼핑, 2019년 판매 트렌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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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서 황금돼지해에 잘 팔린 상품은 ‘P·I·G’”…NS홈쇼핑, 2019년 판매 트렌드 집계

Present for me(나를위한 선물), Intelligent spend(지능형 소비), Gourmet's choice (미식가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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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2019 히트상품 1위 ‘브루마스 슈즈’의 이번 시즌 부츠 상품(왼쪽), 전체 3위 식품부문 1위의 ‘빅마마 이혜정의 맛있는 김치’. 사진=NS홈쇼핑
2019년 황금돼지의 해 홈쇼핑에서 많이 판매된 제품은 무엇이었을까?

NS홈쇼핑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기간을 대상으로 주문량을 집계해 연간 히트 상품 ‘베스트 10’을 16일 발표했다.

이 기간 NS홈쇼핑에서 많이 판매된 상품의 소비 키워드로 정리하면 ‘P·I·G’이다.

◆Present for me(나를위한 선물)

NS홈쇼핑에서 올해 패션뷰티 프로그램 ‘라운지-V’, ‘트렌드샵’을 론칭해 방송하며 럭셔리 브랜드 상품부터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소개했다. 1월 방송한 ‘라운지-V’에서만 주문금액 약 400억 원가량 판매됐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은 홈쇼핑에서 나를 위한 선물 같은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끌레드벨쿠션’은 약 12만7000여 건의 주문량으로 6위에 올랐다. 빠른 리프팅, 오랜 지속력과 커버력으로 피부의 보습 유지가 잘되어 무너짐 현상에 강한 쿠션이다. 상품력은 물론 파우치에서 꺼냈을 때 돋보이는 케이스 디자인과 파우치를 함께 구성해 여성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기도 했다.

‘에포테쉬 볼륨브러쉬’는 12만3000여 건의 주문량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은 나이 들어 보이는 새치를 커버하고 머리숱을 풍성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기능을 합친 고형왁스를 브러쉬에 장착해 머리를 빗는 것 만으로 헤어 컬러와 볼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상품이다.

‘틴톤 시크릿 젤리 립스틱’은 12만2000여 건 주문량으로 8위에 랭크됐다. 립밤처럼 촉촉하게 발리고, 틴트처럼 오래 지속되며, 발색력은 립스틱의 장점을 그대로 담아 트렌디한 컬러로 메이크업을 완성해 인기가 높았다.

◆Intelligent spend(상황에 따른 가성비 찾는 지능형 소비)

가성비 상품은 홈쇼핑에서 쇼핑을 하는 많은 소비자가 원하는 핵심이다. 2019년에는 무턱대고 가격이 저렴한 상품만 선택되지 않는 지능형 소비가 이뤄졌다고 NS홈쇼핑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문량 기준으로 1, 2위 상품 모두 같은 슈즈 이지만 상품의 디자인과 디테일을 비교해 적정한 가격대를 지불하는 소비행태를 보였다. 27만5000여 건의 주문량으로 NS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1위 상품은 ‘브루마스 슈즈’였다. 2위를 차지한 2~3만 원대 슈즈인 ‘오즈페토’(총주문량17만4000여 건)가 데일리로 신을 수 있는 편안하고 튼튼한 가성비 슈즈로 인기가 높았다면, ‘브루마스 슈즈’는 고퀄리티의 소재를 사용하고 편안하면서도 세련미를 더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정장 차림에 잘 매치되는 슈즈로 호평을 받았다.

◆Gourmet's choice (미식가의 선택)

홈쇼핑 식품은 저렴한 가정간편식이 대표적이지만 많은 선택을 받는 것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해 특별한 맛을 더하거나 건강한 식재료를 조리하기 편하게 손질해 판매하는 고급 식재료들이었다.

국, 탕, 찜류 등의 가정간편식은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되고 선호도에 맞춰 판매되고 있지만, NS홈쇼핑에서 연간 총주문량을 기준으로 많이 선택받은 것은 전체 3위 ‘빅마마 이혜정의 맛있는 김치’, 4위 ’완도활전복’, 5위 ‘여수갈치’ 등이다.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만든 ‘빅마마 김치’는 집에서 담그듯이 좋은 국내산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만든 전통 김치이다.

‘완도활전복’은 시즌별로 좋은 상품을 선별해 꾸준히 방송하며 연간 12만9000여 건 주문량으로 4위에 올랐다.

‘여수 갈치’는 총 12만8000건 판매됐다. 올해 하반기 태풍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오른 갈치는 NS홈쇼핑에서 신선도를 보장하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며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트랜드에 맞는 기획과 실속있는 구성의 상품들이 불황에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 2019년의 히트상품에 올랐다”며 ”내년에도 고객이 지불한 가치보다 더 큰 가치를 전달하는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