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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북한 성탄절 선물 ICBM 발사 … 미중 무역협상 덜커덩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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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북한 성탄절 선물 ICBM 발사 … 미중 무역협상 덜커덩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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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북한 ICBM 발사 성탄절 선물 … 미중 무역협상 덜커덩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서명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이 뉴욕증시에 호재로 직용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김정은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북한 핵문제가 뉴욕증시예 또하나의 변수가 되고있다. 코스피 코스닥 환율에서도 북핵 이슈가 바짝 다가서는 모양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서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마이클 이바노비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CNBC에 기고 글에서 "성공한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면서 주요 사례로 북한 핵 문제를 들었다. 현단계에서 북핵 이슈를 무시하다가는 투자 전략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논리에서다. 그는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협상을 주목하는 것처럼 경제 제재 같은 지정학적 요인은 자산 가격에 영향을 준다며 미 하원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도 증시가 호황을 보인 점이 "정치적 이벤트가 자산 가격에 의미가 없다는 증거는 못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이나 이란처럼 경제 제재가 안보 위험도 초래할 수 있는 경우는 상황이 더욱 복잡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23일 혼조 마감했다. 일본 증시에서 니케이지수는 4.48포인트(0.02%) 오른 2만3821.11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21%(3.65포인트) 하락한 1729.42에 마쳤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1.4% 내린 2962.75에 끝났다. 선전성분지수는 173.28포인트(1.69%) 내린 1만56.21로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35.08포인트 비율로는 1.98% 내린 1736.62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0.47포인트(0.02%) 내린 2,203.71에 마쳤다. 코스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19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천792억원 또 외국인은 280억원을 순매수했다 연말을 앞두고 차익 실현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눈에 띄었다. 현대차[005380](-1.21%), 포스코[005490](-1.02%), 삼성전자[005930](-0.89%), 현대모비스[012330](-0.76%), LG화학[051910](-0.48%), SK하이닉스[000660](-0.42%) 등이 내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6.56%), 셀트리온[068270](2.47%), 신한지주[055550](0.99%), 네이버[035420](0.27%)는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5%), 섬유·의복(-1.4%), 전기·전자(-0.76%), 기계(-0.65%), 철강·금속(-0.63%), 운수·장비(-0.5%) 등이 내리고 의약품(3.52%), 운수·창고(2.15%), 은행(1.21%), 음식료품(0.87%), 금융업(0.63%)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11포인트(0.32%) 내린 647.62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04포인트(0.31%) 오른 651.77로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25억원, 개인이 6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1.40%), SK머티리얼즈[036490](-0.47%), 휴젤[145020](-0.18%)이 하락하고 에이치엘비[028300](5.97%), 헬릭스미스[084990](4.6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8%), 메디톡스[086900](2.68%), CJ ENM[035760](1.62%), 펄어비스[263750](0.65%), 스튜디오드래곤[253450](0.39%)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164.3원에 마감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23일 내놓은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와 전망' 보고서가 주목을 끌었다. 이 보고서에따르면 1단계 합의에 따른 기존 관세 인하 효과가 크지 않아 중국의 수출 증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중 1단계 합의에 따라 15일 발효 예정이었던 미국의 1천600억달러 상당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연기됐다. 지난 9월 1일 부과됐던 1천100억달러 규모 제품에 대한 관세도 15%에서 7.5%로 인하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기존의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25%는 그대로 유지된다. 미국의 대(對)중국 수입관세율도 현재 19.6%에서 17.8%로 소폭 떨어지는 데 그친다. 이런점에 미루어 단계 합의는 미국이 중국에 매겨온 관세 폭탄이 멈췄다는 데는 의의가 있지만, 인하 효과는 미미한 셈이다.

이 보고서는 또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수출 가운데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기준 80%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합의에 따른 한국의 수출 증가 효과도 제한적일 것으로 지적됐다. 중국이 향후 2년간 2천억 달러 이상 미국산 제품 및 서비스 구매를 확대하기로 합의한 내용도 중국의 교역국에도 크고 작은 여파로 미칠 전망이다. 중국이 반도체·전기기계·자동차부품 부문에서 미국산 수입을 확대했을 때 해당 부문 주요 수출국인 한국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매우 이른 시일 내(very shortly)에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한 방송에서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2020년 1월 초에 이뤄질 것이라고 발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걸음 더 나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합의 관련 매우 좋은 대화를 했으며, 중국이 이미 농산물 등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도 "가능한 한 빨리 합의에 서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동안 미국 경제는 물론 세계경제에 큰 걸림돌이 되어 왔던 미중 무역전쟁 이슈가 수면 아래로 내려감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등에 새로운 패턴이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23일 부터 27일 까지의 이번 주 뉴욕증시에서는 크리스마스랠리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에 부과하겠다고 밝혔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점도 뉴욕증시의 주요 변수다.

뉴욕증시에 영향을 줄수있는 이번 주의 주요 발표 및 연설일정으로는 12월23일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와 11월 신규주택판매 지표, 12월24일 내구재수주와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크리스마스이브 조기 폐장, 12월25일 크리스마스 휴장, 12월26일 실업보험 청구자 수 등이 있다. 코스피 코스닥 등 한국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상황과 연말 배당 그리고 12월 수출 지표 등이 주목된다. 특히 12월27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코스피 코스닥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200 기준으로 올 배당 수익률은 1.47%로 예상된다. 증권사들이 지난 주말 발표한 주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005940] 2,170∼2,250, 하나금융투자 2,180∼2,230, 케이프투자증권 2,170∼2,240 등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또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78.13p↑ 올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