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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북한 ICBM 다우지수 흔들, 트럼프 기자회견+ 미중 무역협상 서명식…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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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북한 ICBM 다우지수 흔들, 트럼프 기자회견+ 미중 무역협상 서명식…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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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북한 ICBM 다우지수 흔들, 트럼프 기자회견+ 미중 무역협상 서명식…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성탄절선물과 북한 ICBM발사 여부, 미중 무역협상 서명식 그리고 산타랠리 등이 연말 뉴욕증시 다우지수를 좌우하는 변수가 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경기가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요동치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1단계 합의와 관련하여 곧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것도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등에 변수가 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성탄절을 맞아 휴장한다. 한국시간으로는 26일 오후 부터 뉴욕증시가 다시 열린다.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ICBM 발사 여부가 여전히 큰 변수이다.

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성탄절을 맞아 장병들과의 영상통화 직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서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내년 1월 초에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1단계 무역협정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미 무역대표부(USTR)는 요약본만 발표된 상태이다. 중국의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놓고 양측 협상단이 구체적인 일정 협의 등 후속 작업을 하면서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마감했다. 일본 증시에서 니케이지수는 0.20% 하락한 2만3782.87에 끝났다. 토픽스는 0.39% 떨어진 1721.42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2981.88로 0.03% 하락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40% 오른 1만229.58에 마쳤다. 중국 국무원이 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고 발표한 것이 중국증시에서 주목을 끌었다. 중국 국무원은 "고용 상황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나, 대내외의 위험과 도전이 많아져 고용 안정에 대한 압력이 거세졌다"고 평가했다. 대만증시에서 가권지수는 0.27% 상승한 1만2008.13에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성탄절로 휴장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랠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세 차례 금리 인하와 미·중 무역전쟁 휴전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보합권에서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2%대 급락하면서 '최악의 성탄 이브'를 보냈던 1년 전과는 크게 달라진 표정이다.

S&P500 주가지수는 올해 들어 29% 상승했다. 2013년 이후 6년만에 최고 수익률이다. 상장사들의 순익 증가율은 평균 0.5%에 그친 점을 감안할 때 버블의 우려도 나온다. 1990년대 말 '닷컴버블' 때도 부진한 실적속에 주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결국 버블이 터졌다.

다만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23일 기준 18.18배로, 지난 2017년 12월 29일의 18.43배보다 오히려 낮은 상황이다. 그런면에서 뉴욕증시가 내년에도 강세를 이어갈 여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올해 뉴욕증시를 밀어 올린 가장 큰 동력은 역시 '연준'이었다. 연준이 무려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연준은 '보험성 인하'라는 논리를 꺼내 들었다. 그 바람에 'R(Recession·침체)의 공포'는 사라진 분위기다.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36.08포인트(0.13%) 하락한 28,515.45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63포인트(0.02%) 내린 3,223.38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4포인트(0.08%) 상승한 8,952.88로 마감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1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4%로 반영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3년 만에 1,900선 붕괴', '바이오주 급등락 및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등을 올해 국내 증시 10대 뉴스에 들었다. 이 조사는 거래소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다음은 코스피 코스닥 10대 뉴스

▲ 세계적 'R의 공포'속 코스피, 3년 만에 장중 1,900선 붕괴
▲ 바이오주 급등락 및 3년 만의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 MSCI 지수 한국비중 축소 및 외국인 21일 연속 코스피 순매도
▲ 공모리츠 '열풍'
▲ KRX금시장 및 국채·달러선물 거래량 사상 최고치 경신
▲ 국내투자자 미국 등 해외증권투자 급증
▲ 증권거래세 인하
▲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방안 시행
▲ 메릴린치 허수성주문 수탁 제재
▲ 전자증권제도 시행

코스피는 지난 24일 13.63포인트(0.62%) 내린 2,190.08에 마쳤다. 코스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425억원, 개인이 1천5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포스코[005490](-1.4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0%), 네이버[035420](-1.09%), 현대모비스[012330](-0.96%), 삼성전자[005930](-0.90%), SK하이닉스[000660](-0.85%), 셀트리온[068270](-0.80%), 신한지주[055550](-0.55%), 현대차[005380](-0.41%), LG화학[051910](-0.16%)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02%), 의약품(-1.00%), 철강·금속(-0.90%), 전기·전자(-0.85%), 유통업(-0.79%), 서비스업(-0.75%)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섬유·의복(0.08%)과 음식료품(0.08%)은 올랐다. .

코스닥지수는 8.71포인트(1.34%) 내린 638.9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47억원, 외국인이 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연말 배당 기준일에 따른 순매도와 바이오 업종 일부 종목들의 약세 때문에 코스피보다 낙폭이 더 컸다. 에이치엘비[028300](-7.57%), SK머티리얼즈[036490](-3.82%), 헬릭스미스[084990](-3.07%), 케이엠더블유[032500](-2.1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68%), 메디톡스[086900](-1.47%), 펄어비스[263750](-1.08%), CJ ENM[035760](-0.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8%) 등이 내렸다. 반면 휴젤[145020](0.86%)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163.9원에 마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