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랙록의 지난해 총자산은 7조4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엔 5조9800억 달러였다.
블랙록의 자산이 7조 달러를 넘긴 것은 지난 10년간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펀드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에 1288억 달러 늘어난 것도 ETF 부문으로의 자금 유입이 크게 이뤄진 때문이었다.
이 기간 매출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투자자문 부문 매출은 11% 증가했다.
또한 블랙록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경우 얻게 되는 성과보수 역시 139% 늘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