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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리아E팜·영일제약·대화제약·유유제약 등 6개사 베트남 보건부 '블랙리스트'에 등재…'품질 미달'로 나라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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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리아E팜·영일제약·대화제약·유유제약 등 6개사 베트남 보건부 '블랙리스트'에 등재…'품질 미달'로 나라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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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약물 관리국과 보건부는 기준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위반 약품을 판매한 외국 기업 목록 공표를 위한 '279/QLD-CL'를 발행했다. 표=베트남 의약품 관리국

코리아E팜, 대화제약을 비롯해 영일제약과 유유제약 등 한국 제약사 여섯 곳이 베트남 현지에서 품질 기준에 위반되는 약품을 판매해 오다가 현지 보건당국의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

22일(현지 시간) vietq 등 복수의 베트남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의약품 관리국은 최근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제약회사들을 발표하고 의약품 공급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베트남 의약품 관리국과 보건부는 기준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위반 약품을 판매한 외국 기업 목록 공표를 위한 '279/QLD-CL'를 발행했다.

이번 블랙리스트 목록에는 10개 국가 55개 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업체들은 해당 수입 약품 기준에 100% 부합되는 약품 샘플을 제출해야 추가 제재를 받지 않는다.

블랙리스트를 국가별로 보면 인도 제약회사가 38개로 가장 많았고 한국 제약회사가 6개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중국과 파키스탄, 미국 국적의 제약회사들은 각 2개, 폴란드, 러시아, 방글라데시, 태국의 제약회사는 1개 업체씩 포함됐다.

한국 제약회사는 비네스(Binex), 크라운제약(Crowm Pharm), 대화제약(Daehwa), 코리아E팜(Korea E-Pharm), 영일제약(Young IL), 유유제약(Yuyu) 등이 불명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최근 품질 위반으로 추가된 3개 회사는 인도의 플라밍고제약(Flamingo Pharmaceuticals Ltd) 이외에 한국의 코리아E 팜(Korea E-Pharm Inc)과 영일제약(Young IL Pharm)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마약 관리국은 지방과 도시 보건국이 수입 의약품의 품질 검사에 대한 규정 준수를 검사하고 감독하기 위해 부서별로 제약 검사, 관리 및 테스트 부서를 지정하도록 요청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베트남 마약 관리국의 발표는 현지 병원과 주민들에게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회사의 의약품 이용에 주의하라는 경고"라고 설명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toadk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