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동부 디얄라 지역 천연가스전 입찰을 통해 탐사 및 개발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
다얄라 지역 가스전은 3년 내에 7억5000만 입방 피트의 천연 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라크의 주요 발전소는 이란 천연 가스 공급에 의존하고 있고 그나마 국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이란으로부터 전력을 수입하고 있다.
이란에 대한 제재를 실시하고 있는 미국은 그동안 이라크가 이란으로부터 전기와 천연가스 수입을 할 수 있도록 이라크 은행의 대금 지불 작업에 대해 정기적으로 면제조치를 해줬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 2018년 입찰 라운드에선 11개의 석유 및 가스전에 대한 탐사 및 개발 계약을 추진했고 이 가운데 6곳은 중동 및 중국 기업들에 낙찰됐고 나머지 5곳은 계약에 실패한 바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