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0일 첫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500년 전 조선 최고의 폭군인 연산군 시대에 실제로 백성과 함께 살았던 홍길동의 일대기를 그린다.
1500년 가을 의금부 위관이 임금에게 강도 홍길동을 사로잡았음을 보고한다. 당시 임금은 훗날 조선 최초로 반정에 의해 폐위된 왕으로 이름은 이융, 연산군이다.
연산군시대 활약했던 홍길동은 후에 허균의 소설이 등장해 소설 속이 인물로 되살아난다. 또 조선 후기 활약한 활빈당원들에게도 홍길동의 자취가 남아 연산군 시대 실존했던 인물의 여파가 얼마나 크고 강력한지를 보여준다.
윤균상은 '홍길동' 역으로 조선 연산조 때 활약한 잠무(밀무역), 잠채시장의 큰 손으로 활약한다. 아모개의 아들인 홍길동은 또한, 조선 건국 후 백년 만에 나타난 역사(力士)로 이후 백성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영웅으로 변신한다.
금수저 왕 폭군 '연산군'은 김지석이 맡았다. 연산군은 6살 되던 해에 아버지 성종에 의해 친어머니 윤비가 사약을 받으며 폭군으로 성장했다.
평범한 외모로 두 번이나 결혼했던 연산을 사로잡은 연상녀인 숙용 장씨 '장녹수' 역에는 이하늬가 출연, 가무에 출중한 모습을 선보인다. 장녹수는 궁에 들어가기 전 방물장수인 홍길동과 정을 나누는 사이로 출연해 더욱 긴장감을 높인다.
연산에게 인생을 건 녹수였지만, 녹수에게는 오래토록 잊지 못한 사내가 있었다. 오래 전, 녹수를 처음으로 '예인'이라 불러준 사내인 길동이다. 녹수는 궁에 입성한 이후, 조선을 들썩이게 한 홍첨지가 바로 길동임을 알게 된 후 연산과 길동 사이에서 인생을 건 선택을 하게 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역사속 실재 인물인 홍길동와 소설 속 인물이 얼마나 같고 또 다른 점을 가졌는지 직접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불야성' 후속작인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연출 김진만·진창규, 극본 황진영)은 30일 밤 10시에 첫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

































